2025-07-17
안녕하세요 눈높이성형외과 박성혁입니다.
눈 밑 수술은 피부 탄력과 주름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.
이 글에서는 눈밑지방재배치의 한계를 알아보고, 지방이식 및 레이저를 병행하는 복합 치료,
그리고 하안검이 어떨때 필요한지 설명드립니다.
눈밑지방재배치(Transconjunctival Fat Repositioning)는 결막 절개를 통해 돌출된 지방을 눈 밑의 꺼진 부위에 재배치하는 방법입니다.
위 그림처럼 본인의 눈 아래 지방(붉은 화살표)을 이용하여 눈물고랑(파란화살표)를 채워주는 수술이지요.
피부 절개가 필요없어서 회복도 빠릅니다. 금요일에 수술하면 월요일에 출근이 가능하지요 - 물론 살짝 멍과 부기는 있겠지만요😅
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며, 한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.
이 수술은 피부 탄력이 충분한 30대 후반~40대 초반 환자에게 적합합니다. 이유는 간단합니다.
피부 절제가 없기 때문에 늘어진 피부, 주름, 처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없습니다.
눈밑 볼륨만 재조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‘리주버네이션’이 필요한 40대 중반 이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
즉, 피부가 늘어지기 전 ‘볼륨 문제’가 주된 경우에 주로 추천되며, 피부처짐이 있는 환자에서 피부 늘어짐을 개선하지 않으면 결과가 아쉬울 수 있습니다.
개인마다 노화는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이 만능일 순 없습니다. 위 사진은 20대의 제 모습과, 40대의 제 모습인데요… 😂
저런 형태의 눈은 꺼진 부위를 채울만한 지방이 없으니 눈밑지 단독 시술만으로는 개선이 힘들어 다른 대안을 같이 병행해야 합니다.
위 사례처럼 옮길 지방이 없이 눈 밑의 꺼짐이 심하다면, 눈밑지방재배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.
이 경우, 얇은 나노지방이나 미세지방을 활용한 지방이식을 함께 진행하면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눈 밑 라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늘어진 피부를 해결해야하는데 칼 대는게 겁이난다는 분이 종종 계십니다.
그런 경우 눈밑지방 재배치를 시행하면서 동시에 어븀 야그나 CO₂ 계열의 박피레이저를 병행하여 눈밑주름제거수술을 진행한다면
진피 콜라겐 재생을 촉진 하면서 눈밑 잔주름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눈밑주름 레이저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.
물론 동양인의 피부는 너무 강한 레이저에 색소 침착이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. 색소침착은 자연회복되지만, 미백제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숙련된 의료진에 의한 환자 후관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
하지만 레이저 또한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. 처진 눈밑 피부를 잘라내는 하안검 수술만큼 주름을 확실하게 개선해주지는 못합니다😭
하안검수술(Lower Blepharoplasty)은 지방 재배치도 할 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.
늘어진 피부를 절제하여 주름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음
근육 및 지방을 동시에 조절 가능하여 울퉁불퉁한 라인을 교정
필요한 경우 중안면거상으로 팔자주름까지 당길 수 있다
골막고정술을 통해 눈밑 리프팅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하안검 부작용을 예방 가능
즉, 구조적인 변화 + 미용적인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
근본적인 노화 개선이 가능하다보니 하안검수술비용이 눈밑지방재배치보다는 가격이 더 비싼 편입니다.
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, 하안검수술 역시 합병증 가능성은 있습니다. 특히 경험이 부족하거나, 눈꺼풀 피부에 탄력이 없어 잘 뒤집힌다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.
하안검외반(Ectropion)
삼백안(scleral show)
결막부종
눈꺼풀 뒤집힘
물론 이러한 합병증은 적절한 진단과 수술 계획, 그리고 숙련된 수술자의 수기적 판단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
👉 하안검 수술 부작용 관련 내용은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.
눈밑지방 제거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, 피부 처짐이나 주름 개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
40대 이상, 또는 전반적인 리프레시를 원하신다면 하안검수술이 훨씬 더 많은 동안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.
눈높이성형외과는 부작용 최소화는 물론, 자연스러운 결과를 추구합니다.
눈밑 처짐과 주름이 고민되신다면, 지방이식·레이저를 포함한 맞춤형 하안검수술을 눈높이성형외과 카카오톡으로 문의주세요.